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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복판에 등장한 수소 택시

서울시 한복판에서 수소 연료 전지차 넥쏘 택시(이하 수소 택시)가 포착됐다. 그동안 SM3 Z.E와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한 전기차 택시는 종종 목격됐다. 그러나 수소 택시는 이번이 처음. 어떻게 넥쏘를 택시로 활용할 수 있었을까?

현대자동차는 산업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시 택시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 수소융합얼라언스추진단(H2KOREA) 등과 함께 서울지역 수소 택시 시범 운행을 위해 상호 협력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수소 택시를 내구 한계까지 운행함으로써 연료전지 스택과 공기 및 수소 공급 장치, 열관리 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실증 테스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 택시 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은 이달 중 각각 5대의 넥쏘 수소 택시 시범 운행을 개시하고 택시 기사와 택시 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포함한 수소 택시 모니터링에 동참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대자동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함께 넥쏘 시범 운행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공유해 차량 내구성 향상 등 성능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범 운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등 수소 택시 정식 보급을 앞당기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소 택시 시범 운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수소 택시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가로 발굴·지원키로 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시범 운행 결과를 토대로 수소 택시 모델 출시에 노력키로 했다.

산업부와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수소 택시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국회 수소 충전소 개소와 함께 1차로 10대가 실증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10대가 추가됨에 따라 총 20대의 수소 택시가 서울시에서 운행된다.

수소 택시 시범 사업은 “수소 전기차는 보급 초기여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이번에 수소 택시 운행이 확대돼 탑승 등의 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수소 전기차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말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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